드디어 블로그를 배포 쓰고 있다. 사실 일주일이 지났다... ㅎㅎ
코쿼 시작에 맞춰 블로그를 만들어 놓느라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놓는 것을 1차 목표로 했다. 따라서 지금 당장의 퀄리티는 떨어지지만, 천천히 개선해나갈 생각이다. 더군다나 TIL을 매일 작성하고 있으니 불편한 점이나 오류 발견은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다음 개발이 언제쯤 진행될지는 모르겠는데 일단은 다음 달 초로 계획하고 있다.
개발과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은 README.md에 정리하는 게 더 나을 것 같고, 개발기는 회고 느낌으로 작성할 예정이다. 아무래도 작성하는 데 부담이 없어야 자주 쓸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러려면 공식적인 느낌의 문서를 따로 만들어 놓는 게 관리 포인트는 늘어나겠지만, 오히려 더 편할 것 같기 때문이다.
쿼리가 분리되어있었다. 일단은 불필요하게 중복된 쿼리를 없애주고 하나로 합쳐주었다. 이와 함께 불필요한 템플릿이나 초기화 페이지도 함께 없애줬다. 일단 관리 포인트가 줄어드니 수정도 원활해질 거라 생각한다.
태그를 상단에 무조건 고정되도록 수정했다. 모바일 페이지에서 최하단으로 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함인데, 내가 생각하는 블로그의 핵심은 태그와 카테고리가 잘 그리고 쉽게 동작해야 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장 많은 수정이 있었던 부분이다. 꼭 필요한 정보만 담을 수 있도록 불필요한 정보는 모두 빼냈다. 이 과정에서 그래프QL 쿼리에 관한 부분을 가장 많이 배운 것 같다.
게시글 상세 페이지도 마찬가지로 필요없는 프로필 내용과 제목 박스를 수정했다.
일단 개츠비 블로그는 항상 해보고 싶지만 어려운 것이었다. 리액트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인데 컨셉은 대충 알기 때문에 가이드를 보고 하다 보니 어떻게 할 수는 있었던 것 같다. 데브독스의 힘을 새삼 느낀다.
페이지를 만드는 것이 독특했는데, 미리 정의된 쿼리로 데이터를 조회한 뒤 페이지를 미리 만들어둔다. 마치 컴파일 하는 느낌인데 SPA의 속도가 빠른 이유를 눈으로 직접 보게 되었다.
https://www.gatsbyjs.com/docs/programmatically-create-pages-from-data/
환경 설정부터 큰 난항이었는데, 파워쉘에서 내가 택한 테마가 제대로 실행되지 않았다. 그런 이유로 wsl을 설치하게 됐는데 처음에야 귀찮았지만, 지금은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리눅스 환경을 접해볼 기회였기 때문이다.
조금 허탈한 건 오늘 파워쉘로 다시 해보니 잘 된다. 아마 디팬던시 문제나 버전 문제였던 것 같은데... 허스키 동작을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고 어디서 개발할지 정해야겠다.
아무래도 터미널 환경을 쓰는 일이 잦으니 파워쉘보다는 배쉬가 더 편한 느낌이다.
타입스크립트가 들어있어 처음에 당황하긴 했지만 좀 익숙해지니 기존의 js 보다는 훨씬 좋은 것 같다. 아만보인지는 모르겠지만, 함수형으로 작성된 리엑트 + 타입스크립트는 C와 많이 닮아있는 듯 하다.
https://react.semantic-ui.com/
CSS 프레임워크 중 하나라고 한다. 부트스트랩같은 느낌인듯하다. 어느 정도 제약이 있긴 하지만 설명을 보면서 하니 크게 무리 없이 진행 가능했다. 다만 문제는 반응형 화면에 대한 커스텀인데 공식 문서에서 제공하는 방법은 사용하고 있는 라이브러리들의 버전이 중구난방이라 적용이 어려웠다. 다시 한 번 시도해보고 되지 않는다면 일단은 CSS를 직접 만져야 할듯하다. 차후에 조쉬팀장에게 물어봐야겠다.
그래프 QL은 일종의 쿼리를 짜는 것이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이것보다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테스트인데, 조쉬팀장에게 테스트에 대한 자문을 구해 메커니즘을 이해했다. 브레이크 포인트가 없는 디버깅이 편해 보이긴 하는데 상황 재현 능력에서는 성능이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콘솔에 찍어보려면 어찌 됐건 코드가 오염된다는 점이 마음에 썩 들지는 않는데 어쨌든 해봐야 알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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