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20210108

2021. 01. 08.
  • 리눅스 역사에 대해 좀 더 알게됐다. 호눅스가 만화 블로그도 추천해줬는데 재밌다. 리누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여기 부터 시작
  • 드디어 첫 주의 마지막 날이다. 다음 주면 팀원이 바뀔 것인데 아쉬우면서도 다른 사람들은 또 어떨지 궁금하다. 이번 팀은 질문을 많이 해줘서 너무 좋았다. 나 혼자 너무 얘기하는 것 같아 걱정이 많이 되기도 했지만 계속 질문을 꼬리 물듯이 해줘서 나도 즐겁게 리마인드하고 모르는건 함께 찾아보기도 했다. 정말 즐거웠다.
  • 다만 그렇다고해서 혹여나 태도에 자만심이 묻어나지 않게 조심해야할 것 같다. 이번에야 마침 내가 공부한지 얼마 안된 것들과 그 동안 많이 삽질했던 부분들이 문제로 나왔고 질문도 정말 나에게 딱 맞춰서 해줬기에 열심히 대답할 수 있었지만, 사실 질문은 내가 더 많이 해야하는게 맞다. 결국 원리에 대한 이해도와 깊이는 전공생들이 더 높기 마련이라 생각한다. 다시 첫 날의 마음으로 리셋시키고 다음 주를 맞이해야지.
  • 키를 교환시켜봤다. 생각보다 별거 없었다. 역시 귀찮음과 두려움이 가장 큰 벽이다. 깃헙에도 키 인증이 필요한 경우가 생겼던 것 같은데 다음 번에는 주저없이 등록을 시켜봐야겠다.
  • 터미널에서 vscode가 실행 안되던 것을 완벽하게 우회했다. 바로가기에 쉘 스크립트를 추가하는 것인데 예전에 게임 창모드를 했던 기억을 되살려봤다. 잘 동작했고 app 폴더에 등록하니 쉘에서 실행도 할 수 있었다(실행 창에서는 불가... 아쉽다). 가장 큰 발견은 powertoys라는 앱인데 맥의 스포트라이트와 흡사하다. 그런데 거기에 부가적인 유틸까지 붙어 알프레드와 흡사한 것 같기도 하다. 특히 화면 분할기능이 들어있는데 예전 amd hydravision을 쓸 때 처럼 화면에 그리드를 그을 수 있다. 이건 너무 좋다. 서드 파티 앱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 베타버전이라 잘 작동하지는 않지만 이대로 정식버전까지 출시된다면 wsl, 터미널과 더불어 가장 애용하는 앱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정말...ms...이런식으로 나오면 곤란해...❤

아쉬운 점

  • 이번주 회고는 정말 즐거웠다. 하지만 그래서 하기로 했던 작업을 하지 못했는데... 뜻깊은 회고였고 대신 네트워크와 컴파일과정을 리마인드하는 좋은 시간이었으니 만족한다. 대체근무로 인정해도 될듯하다.
  • 배쉬에 zsh를 설치하려 했는데... 누가 만들어놓은 스타터를 쓰다 잘못해서 실행파일을 날려먹었나보다. 덕분에 wsl을 다시 인스톨해서 환경이 훨씬 깔끔해진것 같긴 하지만 씁슬하긴하다. 당분간은 배쉬에서 못 벗어날 듯 하다😂.

내일 할 일

  • CPU 구조와 명령어 수업을 마무리 짓고 여유되면 과제까지 해버리자. 여유가 나야 일요일에 오늘 못 쓴 글을 정리 할 수 있을 것 같다. 블로그 꾸미면서 놀아볼까 했는데 시간이 좀 빡빡할 것 같다.
정대화
DaeHwa_Jeong@outl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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