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자 따라잡기 완주반 후기를 작성했다. 내일 쯤 게시할 예정이다. 내용이 별로 없을 것 같아 쓸까 말까 고민했는데 막상 작성하니 짧지는 않은 것 같다. 환급에 관한 코멘트를 달지 않았는데 딱히 끼워넣을 부분이 없어서 그랬다. 잠깐 얘기해보자면, 개인적으로는 돈을 돌려받는다는 생각보다는 돈을 번다는 생각을 하는게 더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샘플코드에 어제 테스트했던 H2와 JPA 소스를 합쳤다. 깃이 완전히 이해가 된 것은 아니지만, 브랜치를 나누는게 오히려 편해진게 신기하다. 하지만 커밋을 지향하며 개발하는 것은 아직도 어려운 것 같다. 아마도 뭘 할지 정확히 정하지 않고 막 작성해서 그런 것 같다. 이런 것도 고쳐야 할 점일까?
알고리즘 완주반을 신청했다. 모두 달성하면 100퍼센트 환급이라 홀린듯이 결제하고 말았다. 알고리즘을 뭘로 시작할지 고민이 많았다. 기초가 완전 없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뭔가 정리하며 차근차근 시작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동빈북을 볼지, 집에 모셔놓은 전공책을 볼지 고민 중이었는데 그냥 이걸로 스타트를 끊고 생각해봐야겠다. 후기에 어느정도 실력이 있거나, 이거 하나로 모든 코테를 커버하기는 힘들다고 나와있었는데 그 정도는 당연하게 인지하고 전공자 따라잡기처럼 한 바퀴 돈다는데 의의를 두고 하는게 좋을 것 같다. 3월 15일 부터 시작인데, 그 전까지는 사놓은 책들을 읽어놔야겠다. os나 네트워크도 같이 정리해놓으면 좋을 것 같다. 이것들도 언제 읽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일정이 정리된 것 같아 마음이 편해진 것 같다. 나같이 게으르지만 규칙을 지켜야 속이 편한 사람들에게 환급 과정이 너무 딱 맞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