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글을 하나 올렸다. tip을 만든 김에, 짜잘한 내용을 게시했다. article처럼 거창하게 쓰기는 애매하지만, 계속 찾게되거나 반복적으로 막히는 부분들을 그 동안 깃헙 이슈로 정리했었는데, 관리가 잘 되지 않았다. 글이 아예 없거나 한건 아니지만, 찾기도 좀 애매하고 그랬다. vscode로 검색해보는 연습도 조금 해놓으면 쉽게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니면 리눅스 명령어로 찾아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글은 깃의 리모트 브랜치를 삭제하는 내용이었는데, 쓰다보니 브랜치 삭제에 대한 이야기가 됐다. 그 동안 fully merged가 뭔지 이해가 안돼서 그냥 -D 를 하며 넘겼는데, 그것도 자연스럽게 이해가 된 것 같다.
노을과 함께 요구사항을 분석해봤다. 10분씩 돌아가면서 화면에 타이핑하거나 검색하고 나머지 한 명은 화면을 보면서 얘기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1시간 마다 스크럼을 진행했는데, 덕분에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은 빨리 개선할 수 있었다. 이런 점이 너무 좋은 것 같다. 하다가 막힌 부분은 예전에 서블릿 구조를 보면서 찾았던 서버에서 오는 Connection 객체를 지금은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였다. 전송을 하면 브라우저가 렌더링을 해주는 것인지, 아니면 브라우저의 IO객체에 직접 뿌려줘야 하는지였다. 이해가 안 돼서 영상을 보기로 했는데, 소켓의 커넥션 객체를 가져오는 것 같다. 새롭게 생긴 궁금증은 그렇다면 웹서버나 서블릿 컨테이너도 내부적으로는 소켓을 이용해 구현이 되어 있는건지 궁금해졌다. 구체적인것을 아래의 개념을 이용하고 추상적인 개념 즉, 구현이 HTTP와 같다면 소켓을 사용했어도 HTTP라 부르는 것인지가 궁금하다.
내일은 UML을 그리며 설계를 마무리 해보기로 했는데, 빠르게 마무리하고 구현으로 넘어갔으면 하는 마음도 있긴 한데, 이렇게 해서 구현이 빠르게 된다면 그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테스트 코드도 작성하면서 가고 싶은데, 물리적인 시간이 허락이 될지 궁금하다.
상태 관리가 잘 되고 있지 않을 것 같다. 지난 주 스프링 미션 마무리를 위해 에너지를 좀 땡겨서 썼는데, 그걸 간과하고 충분한 휴식을 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그런데 그러기엔 할게 너무 많은데, 이번 주에 해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
내일이 벌써 수요일인데 너무 많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미룰 수 있는 건 이렇게 꼽을 수 있겠다.
문제는 알고리즘 인강 + 과제를 확실하게 잡으면서 갈지, 아니면 기본 지식을 이용해서 좀 러프하게 돌파해 나갈지인데, 시간을 생각하면 후자가 더 나을 수도 있긴 하겠다. 그렇게 되면 확실히 여유가 생긴다.
집중하고 주어진 시간에 최대한 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되는 걸 받아들여야 한다. 그 이전에 하루에 휴식시간이 너무 길진 않은지 확인해볼 필요도 있겠다. 이럴거면 그냥 시원하게 나가서 한 바퀴 돌고 들어오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다.
운동도 좀 하려고 하니 어깨 부상이 염려돼서 본격적으로 하지 못하겠다. 이래저래 걸리는게 많은 한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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