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팩토링을 하며 느꼈던 구조적인 문제점은 상속 때문인 것 같다. 하나를 상속받는 두 가지 기능에 동시에 기능 변경이 필요한 경우가 생겼던 것이다.
직접 상속의 부작용을 느끼고 나니 앞으로 상속을 정의할때는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글을 정리해봐야겠다.
핵심은 현실세계의 객체와 프로그래밍 세계의 객체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인데, 처음에는 매트릭스로 비유를 하면 좋지 않을까 했다. 생각해보니 스파이더맨으로도 좋은 설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간단하게 회의를 했다. 그동안 쌓아뒀던 디스커션들을 중심으로 얘기했는데, 큰 결론을 바라고 얘기했다기 보다는 생각공유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매끄럽게 진행됐던 것 같다.
새로 들어오는 사람을 받을지 말지 얘기도 해봤는데, 얘기하다보니 회사에서 손이 부족하다고 하면서도 사람을 안 뽑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지금 일하고 있는 체제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면 들였을때 더 힘들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도 잘 생각해봐야겠다.
리팩토링을 끝내고 pr을 올렸다. 노을 리뷰를 계속하고 있는데 너무 세세한 것 까지 잡아내는건지 살짝 고민이 됐다. 그래도 그냥 넘어가기 찝찝한 부분들이 있어 리뷰를 남겼다. 이런 부분이 너무 어려운 것 같다. 내 기준과 다른 사람의 기준을 잘 맞춰야 되는데 그런 합의가 pr만으로는 잘 되지 않는 것 같다. 리뷰가 친절하게 보이도록 노력해야할까?
요구사항 정리를 조금 더 해봤다. 회의록은 그만 뒤지고 이제 생각해보며 플로우를 그려나가야 할 것 같다.
일단 회원가입과 로그인은 작성된 부분이 있어서 그대로 썼다. 앞으로 진행 될 기능이 생기면 계속 그리며 업데이트해야겠다.
회의는 불참자가 많아 엎어졌다. 중요한 사안은 없긴 했는데, 조금 걱정 된다. 일단 리마인더를 달아놓긴 했다 ㅋㅋ
오늘 코테는 생각보다 쉬웠다. 비트마스킹 처럼? 풀이해봤는데 잘 된 것 같다. 최악의 케이스도 고려된 것 같고.
예외 케이스는 지문을 읽어도 더 파악하기 힘들었다. 코드 스타일을 본다고 하는데, 더 건들기 애매해서 그냥 제출했다. 과연 합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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